엠비아이, 기술성 평가 A등급 획득..코스닥 상장 속도낸다

엠비아이, 기술성 평가 A등급 획득..코스닥 상장 속도낸다

전기오토바이 엑스포에 전시된 엠비아이 전기이륜차.

[파이낸셜뉴스]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제조사 엠비아이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산업) 기업인 엠비아이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나이스디앤비의 기술평가 결과 지난 8일 A등급을 획득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두 곳에서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 평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소부장 기업 등에 대해서는 전문 평가기관 한 곳을 지정해 기술평가를 진행한다.

나이스디앤비는 평가서에서 “동사의 기술성은 기술의 완성도, 경쟁우위도, 기술인력의 수준, 기술제품의 상용화 경쟁력을 고려할 때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또 “기술제품의 시장규모 및 성장잠재력과 기술제품의 경쟁력을 감안 시 전반적인 시장성은 보통 이상 수준”이라며 “최종 기술평가등급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장래 환경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준인 A로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엠비아이가 생산하는 전기이륜차와 대만 경쟁사 제품과의 비표 평가에서 성능 및 가격에서 우위에 있다는 판단이다.

유문수 엠비아이 대표이사는 “올해 들어 보조금을 통한 판매 확대와 배달대행 업체들과의 다량 공급 협약을 체결한 점이 더욱 고무적”이라며 “전기오토바이와 공유배터리 충전스테이션(SBS시스템) 등 생산을 통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평가서 재무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A등급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조건을 갖춘 엠비아이는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조만간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설 예정이다.